WHO Best Practice상, 유비쿼터스 시티상, 건강도시 인프라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건강도시임을 유엔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정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AFHC(WHO세계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서 강남구가 ▲금연정책 WHO Best Practice상 ▲AFHC 2012 Ubiquitous City상 ▲AFHC Strong Action상(건강도시 인프라상)을 휩쓸었다. 이번 AFHC 세계 총회는 'Healty Urbanisation : Healty People-Healthy Communities'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또 2004년 말레이시아 쿠칭시에서 개최되기 시작, 2년마다 열리는 건강도시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회의다.아울러 건강도시연맹은 건강도시 접근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건강을 지키고 만성질환과 질병의 체계적 관리, 형평성에 기초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와 서비스 제공, 환경보건, 극빈해소 등 지속가능한 건강정책을 도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 네트워크다.
강현섭 강남구 보건행정과장(왼쪽)이 AFHC(WHO세계건강도시연맹<br />
) 관계자로 부터 상을 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강남구를 포함한 전 세계 150여 개 도시가 참가,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강남구는 강남대로 금연거리 조성을 포함한 흡연저감정책을 주제로 시장단 회의에서 발표해 많은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특히 이번 사례 10건 중에서 U-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강남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U-헬스케어 분야에 대해 학계, 다른 기관에서 주요 사례로 인용하는 등 강남구의 건강도시 정책이 정착된 것으로 평가받았다.강현섭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 강남구가 지금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번 브리즈번 회의에서 새로운 건강도시 패러다임으로 제기된 미래주의(Futurism)를 강남구의 건강도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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