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 19위 '기사회생~'

윈저클래식 둘째날 4언더파, 선두 백주엽과 6타 차

김대섭이 윈저클래식 둘째날 14번홀에서 티 샷한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대섭(31ㆍ아리지CC)이 기사회생했다. 김대섭은 26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1ㆍ716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최종전 윈저클래식(총상금 4억원) 둘째날 4타를 줄여 공동 19위(4언더파 138타)로 껑충 뛰었다. 선두에 나선 '루키' 백주엽(25)과는 6타 차에 불과해 충분히 역전을 시도해 볼 만하다. 이 대회 우승만이 상금왕 등극의 유일한 길이다. 백주엽은 한편 상금랭킹 87위에 그쳐 6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투어카드 확보가 시급한 처지다. 백주엽은 "이번 대회 10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도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며 "큰 욕심 내지 않고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안개 때문에 절반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채 잔여경기가 순연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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