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중 낙폭을 키워 1900선을 무너뜨렸다.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이다. 전기전자(IT), 자동차 등 대형주들이 강한 조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6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51포인트(1.27%) 내린 1899.9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120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폭을 키워 각각 871억원, 29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0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의약품, 섬유의복 업종이 2~3% 급락 중인 가운데 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증권 등도 1% 이상 내리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