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빅리그 겨울 공식구' 맥심 하이비즈 출시

[사진=나이키 스포츠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나이키가 2012-2013 유럽 빅리그 겨울 시즌 공식구인 맥심 하이비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추춘(秋春)제로 운영되는 유럽 리그. 순위 경쟁의 최대 변수 중 하나는 겨울 시즌이다. 눈·비·짙은 안개 등 계절적 변수가 많기 때문. 특히 눈발이 흩날리는 날씨는 선수들에게 고역이다. 무엇보다 하얀색 축구공의 위치를 인지하기 어려워 결정적 순간 실수를 범하기 쉽다.맥심 하이비즈는 이러한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핵심은 '레이더(RaDaR)' 기술, 신속한 결정과 반응(Rapid Decision and Response)의 준말이다. 공의 가시성을 극대화하여 선수들이 순간적 골 기회와 패스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축구공을 둘러싼 굵은 기하학적 도형과 화려한 색 조합은 정확한 조준을 가능케 한다. 시야가 흐릿한 상황에서도 일명 '깜빡임 효과'(Flicker effect)를 제공해 공의 가장자리를 선명하게 보이게 한다. 더불어 공 전체에 압력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고도의 정밀 기술이 채택됐다. 덕분에 공의 어떤 부분을 다루더라도 일관적이고 정확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맥심 하이비즈는 10월 27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2013년 2월 말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 빅리그 공식구로 사용될 예정이다.가격은 15만 원대로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nikestore.co.kr)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www.nikeinc.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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