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구조조정 기금 1194억 회수.. 회수율 57.3%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시장불안 해소를 위해 조성됐던 구조조정기금이 9월 한 달 동안 1194억원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 9월 사이 총 6조1935억원이 지원된 구조조정기금(공적자금Ⅱ) 가운데 총 3조5512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9월 한 달 간 회수분은 총 1194억원으로 부실채권 정리 등 1175억원, 출자금 회수 19억원 등이다. 9월 말 현재 회수율은 57.3%로, 전월 대비 1.9%p 상승했다.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마련된 공적자금Ⅰ의 경우 9월 4237억원이 회수됐다. 예보 파산배당금 19억원과 대우채권 변제 회수(3443억원), 기타자산 일괄매각(775억원)을 포함해 자산관리공사(캠코)의 회수금 4218억원이 포함됐다. 지난 1997년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지원금액은 168조7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104조3000억원이 회수됐다. 9월 말 현재 회수율은 61.8% 수준으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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