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정보통신 정책 밝힌다'...안철수는 미정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정보통신정책에 관한 대선후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대선후보초청토론회가 열린다. 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ICT 대연합)은 오는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상암동 DMC센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30일)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31일)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1월 초 안 후보의 ICT정책 발표 이후로 초청 날짜를 조율중이다. ICT대연합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를 비롯한 11개 협회와 한국통신학회 등 15개 학회, 한국IT리더스포럼 등 7개 포럼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거대 단체로 전직 장·차관과 통신업계 CEO 등이 대거 고문을 맡고 있다. 문형남 ICT대연합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박 후보와 문 후보가 구상중인 ICT 정책을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과학기술과 IT를 산업 전반에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문 후보는 'ICT 르네상스'를 기치로 내걸고 중소기업부와 정보통신, 과학기술 전담부처를 신설해 IT 중소기업에 정부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ICT대연합은 지난 23일부터 'ICT 전담부처 신설'을 촉구하는 전 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서명운동은 ICT 대연합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아고라 청원으로도 할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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