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2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전자회사 1,2에 나란히 뽑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전국 대학생 기업이미지 및 상품·언론사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취업선호도, 국가경쟁력, 사회공헌도 부문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대학신문이 8월24일부터 9월9일까지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진행됐으며 취업선호도· 사회공헌도·국제경쟁력 등 항목에 따라 기업 선호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취업선호도 부문에서 61.1% 지지를 얻어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2.8%의 응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학생의 선호도가 14.7%로 남자(9.4%)보다 더 높았다. LG전자는 7.1%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국제경쟁력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72.8%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의 지지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회사 측은 올해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합병해 출범한 첫 해임에도 이 같은 지지율을 기록한데 대해 "LCD 세계시장 11년 연속 1위,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의 세계 시장 점유율 97%라는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독보적 기술력이 대학생들에게 각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공헌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58.9%로 1위, 삼성디스플레이는 2위(9.8%)에 랭크됐다. 3위는 9.3%의 응답률을 기록한 LG전자가 차지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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