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영규 기자】1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파주 판타지아 빌리지조성 등 4개 사업이 기존 민자 사업에서 새롭게 경기도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들 사업은 그동안 민자로 진행돼 각종 법 적용을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연천 삼거~왕릉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3개 사업은 기존 발전종합계획상의 사업계획을 변경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는 고양시 중부대학교와 양주시 경동대학교 조성 등 신규 사업과 연천군 군도 1호선 삼거~왕림간 도로확포장공사 변경 등이 반영된 '경기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 변경ㆍ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변경확정에 따라 ▲파주 판타지아 빌리지조성(1조6000억ㆍ372만㎡) ▲고양 중부대 조성(1405억ㆍ29만8500㎡) ▲포천 신북리조트 조성(1070억ㆍ126만7255㎡ ▲양주 경동대 조성(750억ㆍ30만㎡) 등은 민자사업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역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사업에 신규로 포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들 사업은 그동안 민자로 추진되다보니, 사업 과정에서 각종 개별법 저촉을 받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종합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경우 특별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보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된 ▲연천 삼거~왕릉간 확포장공사(4.7Km) ▲파주 문산~연풍간 확포장공사(3.83Km) ▲파주 월롱첨단산업단지도로(1.14Km) 등은 기존 사업이 변경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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