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그룹이 사내 게임 개발인력 공모를 진행중인 것과 관련해 "게임사업 진출 계획이나 자체 콘텐츠 생산 계획은 없다"고 밝혀 주목된다. 삼성그룹은 22일 공식 블로그 '삼성이야기(blog.samsung.com)'를 통해 그룹내 게임 개발인력 사내 공모와 관련해 "삼성은 게임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 없으며 미디어 허브 사업을 위해 콘텐츠를 자체 생산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지난 16일 사내 인트라넷에 '삼성 게임산업의 프런티어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게임기획 및 서버, 클라이언트 개발, 그래픽 디자인 등 3개 분야에 대한 인력을 사내공모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임을 직접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에 탑재되는 다양한 게임을 선정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해 각 분야별 인력을 공모한 것"이라며 "직접 게임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문은 낭설"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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