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베트남서 나눔 실천

박빙 초등학교 아이들이 삼천리그룹 해외봉사단이 제공한 무료급식을 먹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삼천리그룹이 베트남의 작은 시골 초등학교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천리그룹은 자사 해외봉사단이 지난 14일~19일까지 6일간 베트남 빈푹(Vinh Phuc)성에 있는 박빙 초등학교를 찾아 도서관·급식실 건립 지원 및 예체능 교육, 무료 급식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천리그룹 해외봉사단은 지난 12일 발족식을 가졌으며, 그동안 국내 소외계층에 한정됐던 봉사 대상을 국외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봉사단은 별도의 급식시설이 없었던 박빙 초등학교에 급식시설을 마련해 주었으며, 이날 230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무료급식도 지원했다. 또 건물 내외벽에 새롭게 페인트칠을 하고 벽화를 그려 공부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책걸상을 마련해 주고 약 5000권의 도서를 기증해 도서관을 꾸며 주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는 임직원들이 한국에서부터 각자 준비해 온 정성스런 선물을 기증하였으며, 한국 문화체험 시간을 마련하여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삼천리는 환경정화 캠페인 '클린데이(Clean Day)',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장애우를 대상으로 한 교육, 야외체험, 크리스마스 자선행사를 비롯해 '일사일촌' 농촌사랑운동, 저소득층 가스시설 무료 점검·보수·교체, 자원봉사활동 등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지은 기자 leez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