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방과 후 수업 지원, 사교육비 제로에 도전...인센티브 사업비 4천만원, 교육부문 전액 재투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4000만원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평가는 교육분야 전문가,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으로 평가위원을 구성, 서울시 각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 전반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영등포구는 교육분야를 민선 5기의 첫 번째 화두로 삼고 다른 자치구와는 차별화된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지난해 우수구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비롯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프로그램, 중등 STEAM(융합과학) 프로그램 등 그동안 학교 교육으로는 받기 어려웠던 사교육 수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구는 그동안 초등학교는 안전, 중학교는 학예문화, 고등학교는 장학제도가 강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3강 교육’을 영등포를 대표하는 교육 브랜드로 육성해 왔고 장애인을 위한 직업 교육을 자치구 최초로 지원하는 한편,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구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실질적인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 영등포구는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공교육 중심의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 앞으로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자녀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교육 특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2670-4162)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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