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영규 기자】경기도 양평에서 서울 잠실로 운행하는 2000-2번 광역버스가 오는 11월 말 운행을 시작한다. 또 양평 문호리에서 하남을 오가는 버스도 18일 운행을 개시한다. 경기도는 상수도보호지역 등 각종 규제로 상대적 소외감을 갖고 있는 양평군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잠실행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잠실행 노선은 양평 터미널에서 출발해 올림픽대로를 경유, 잠실까지 하루 평균 9회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60분이다. 경기도는 또 18일부터 양평 서종면 주민 편의를 위해 문호리에서 하남을 오가는 8-8번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특히 이 버스가 지나는 하남버스터미널은 서울행 광역버스 1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서울 강변, 강남, 광화문 등으로의 환승도 한 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양평군 광역버스 노선이 청량리, 강변역에 이어 잠실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세미원, 두물머리 등 양평 관광지역을 찾는 여행객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이를 통한 양평군 관광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호 도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 광역버스 이용수요에 맞춰 필요한 경우 버스 증차 등을 통해 양평지역의 교통편의가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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