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비축토지 215필지 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부산, 대구, 대전충남 등 전국 각 지역본부별 비축토지 113건(208필지, 165만㎡)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또 10월과 11월에 걸쳐 부산 기장 내리·정관 공동주택지 등 6건(7필지, 12만5000㎡)은 일반경쟁입찰로 공급한다. 선착순 수의계약은 총 208필지, 165만㎡의 규모로 공급가격은 1733억원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4건(4만3000㎡) ▲충남권 33건(98만4000㎡) ▲호남권 55건(33만5000㎡) ▲영남권 7건(23만1000㎡) ▲기타지역 14건 (5만7000㎡)이다. LH는 지역별로 눈에 띄는 토지도 소개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토지(2만5713㎡, 542억원)는 평촌신도시 동편 관양동 일원의 일반공업지역 내 위치해 있다. 인근에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안양시청 등 관공서와 인접해 있어 벤처기업 오피스 또는 아파트형 공장용지 등 도심지내 산업시설용지 등에 어울린다. 충북 청주시 복대동 토지(1488.7㎡, 32억원)는 청주터미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상업용지로 풍부한 유동인구로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경쟁입찰 가운데는 부산 기장 내리지구와 경북 경산 신대부적지구 공동주택용지가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기장군 내리지구 내 공동주택지(3만8850㎡)는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60∼85㎡를 건설할 수 있으며 11월 중 부산지역본부에서 공개경쟁입찰 공급예정이다. 해운대 동북 측에 위치해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인근에 부산국제외국인학교와 해운대 센텀시티의 상권 향유가 가능하다. 해운대 일대 주택수요를 흡수할 공동주택용지를 구하고 있는 건설업체에게 적합하다.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부적지구 내 공동주택지 2필지(85㎡이하 2만1594㎡, 85㎡초과 1만7492.7㎡)는 10월말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공개경쟁입찰 공급예정이다. 영남대학교와 진량공단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대학생 및 근로자 주택수요를 기대 할 수 있다.개인과 기업에게 적합한 필지도 선보인다.이번에 공급하는 일반비축토지는 관심있는 일반실수요자와 건설업체는 누구나 계약 가능하며, 공동주택용지는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에게 공급된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각 지역본부로 문의하거나 공사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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