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단양에 '폐열발전설비' 준공

공장 사용전력 25% 대체 전망···연간 9만5000톤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성신양회가 16일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에서 폐열발전설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폐열발전설비는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폐열을 사용,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다. 연간 20만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해 단양공장 사용전력의 25%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폐열발전설비는 기존 전력 사용으로 발생하는 연간 9만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성신양회는 지난해 12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시멘트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을 인증 받았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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