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표·실적 훈풍'..코스피 1940선 회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1940선을 회복, 모처럼 상승세를 보인 뉴욕증시와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7포인트(0.68%) 오른 1938.7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72%, S&P500은 0.81%, 나스닥은 0.66% 올랐다. 경제지표가 예상 밖으로 선전한데다 예상을 웃도는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현개 외국인은 89억원 매수 우위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방향성이 결정되지 않은 채 미미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77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45%)를 비롯해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증권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의료정밀(-6.39%)을 비롯해 음식료품, 의약품, 기계, 통신업, 보험 등은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1.38%)를 포함해 현대차(1.77%), 현대모비스(0.84%), 기아차(1.51%), LG화학(1.11%), 신한지주(0.94%), 한국전력(1.85%), SK하이닉스(2.92%), KB금융(0.53%), SK이노베이션(2.32%) 등이 오름세다. 포스코(-0.14%), 삼성생명(-0.21%), 현대중공업(-0.21%), NHN(-0.72%) 등은 하락세.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9종목이 상승세를, 5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2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75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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