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해야 하지…나도 말을 잘하고 싶다!'

10월 3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라는 속담처럼 말에는 많은 힘이 있다.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도 말은 참 중요하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중요한 거래가 성사 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말을 한다는 것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일상에서는 물론이고 영업사원, 사업하는 사람, 중요한 발표를 앞둔 회사원, 연설을 하는 정치인 등 모두 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황에 노출돼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단순히 여러 사람 앞에서 유창하게 말을 한다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말하는 법이 서툰 사람들과 지금보다 좀 더 유연하게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을 소개한다.
대화법의 기본기를 모은 책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한 페이지만 읽으면 응용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쾌한 78가지의 대화 법칙을 소개한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말을 매개로 이루어진다. 직장, 가족, 부모 자녀 간, 친구, 연인 사이 등 모든 인간관계의 바탕이 대화이다. 즉,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자신의 성숙을 위해서도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도, 유쾌하게 대화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하지만 단지 말을 유창하게 잘한다거나 지능지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유쾌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수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자기성찰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대화법을 찾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한다. 대화 문제로 고민이 많지만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이들, 대화에 서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물론, 대화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1912년 뉴욕 시 125번가. 24세 청년 데일 카네기가 이곳 YMCA의 야간 학교에서 무료 스피치 강좌를 개설할 때만 해도, 자신이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두리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렸을때 만난 한 연설가의 강력한 연설에 감동 받아 부단히 연설 연습을 했던 그는 뛰어난 역량을 갖췄음에도 정작 무대에만 서면 어쩔 줄 몰라 하는 많은 이들에게 남 앞에서 말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그는 강연을 진행하면서 사례를 채집하고 시행착오를 분석해 체계적인 스피치 방법론을 세운 최초의 스피치 전문가였다.카네기의 역사가 10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 왜 다시 카네기를 읽는가. 강연이나 연설을 통한 자기표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온갖 스피치 기술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스피치의 기본 원칙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카네기 스피치 마스터코스는 이 점에 착안해 카네기의 스피치 원칙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책이다.
김대리는 어떻게 상사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회사에서 최고의 사원이 되고 싶다면? ‘설득’은 협상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설득 당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도 없다는 말처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의견도 분명히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기본 조건을 전제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제시한다. 직장인이라면 필히 알아두어야 할 핵심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프레젠테이션 중심으로,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현실과 접목시켜 소개하고 있다.박종서 기자 js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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