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뉴욕증시가 장 중 일제히 상승세다. 경제지표 호조에 이어 예상을 웃도는 기업의 실적개선세가 투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장 중 전 거래일 대비 0.60% 오른 1만3409.11을 기록중이다. S&P500 지수는 0.60% 오른 1437.21, 나스닥 지수는 0.32% 오른 3053.78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장중 2% 이상 올랐고 AMD 역시 구조조정 방침이 알려지면서 2.5% 이상 상승했다. 이날 미국의 지난 9월 소매 판매가 1.1% 상승해 예상치 0.8%를 상회했다. 지난 8월 지수 역시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인 1.2%로 수정됐다.미국의 10월 제조업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4 보다는 낮은 -6.16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9월 -10.41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 판매는 다양한 영역에서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자동차 판매가 1.3% 증가한데 이어 온라인 점포 등 무점포 판매는 1.85% 늘었다. 이어 휘발유는 2.5%, 가전제품은 4.5%, 식음료 1.2% 증가했다.자동차, 가솔린, 건축 자재를 제외한 상품을 대상으로 한 근원 소매 판매는 8월보다 0.9%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 0.3%를 크게 웃돌았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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