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회사 투자자산가치 상승<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SK에 대해 SK이노베이션, SK네트웍스, SK E&S는 호실적으로 투자자산가치가 증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SK 핵심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실적 개선과 SK네트웍스, SK E&S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각각 영업이익 SK텔레콤 3000억, SK이노베이션 6500억원, SK네트웍스 1000억원, SK E&S 9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3분기 수익성이 하락했을 것"이라며 "유가상승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정제마진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SK네트웍스는 패션사업부문의 호조, SKE&S는 3분기 복합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이 높아진 데 따라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SK의 전체 투자자산가치는 11.6조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6조9000억원은 투자자산가치 대비 40.6% 할인되어 거래되는 수준이다.투자자산가치 대비 SK이노베이션은 40.9%, SK텔레콤 25.9%, SK네트웍스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부가로 계산되는 비상장사 SK E&S는 투자자산가치 대비 8.8%에 달한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