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동생 양민석 씨 대표 맡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일모직이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세계 시장을 겨냥한 패션 브랜드를 설립했다. 제일모직은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설립하기로 한 패션기획사의 이름을 '내추럴 나인'으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말 패션 한류를 주도할 수 있는 'K 패션' 브랜드를 공동 설립키로 합의한 바 있다. 내추럴나인은 '자연스럽다'는 의미의 영어와 완벽을 의미하는 10의 바로 직전 숫자인 9를 합성해 만든 브랜드다. 회사 측은 '완벽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내추럴나인 대표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동생인 양민석 씨(39)가 맡았다. 양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이며 연세대 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제일모직이 51%, YG엔터테인먼트가 49%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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