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챔피언십 둘째날 5언더파 데일리베스트, 윤슬아 '2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미림(22ㆍ하나금융그룹ㆍ사진)이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그것도 '난코스'로 소문난 블루헤런에서 5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며 순식간에 공동 2위(2언더파 142타)로 치솟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2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ㆍ654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2라운드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지난 8월 한국여자오픈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하며 당당하게 '메이저챔프'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현재 상금랭킹 5위, 이 대회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면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윤슬아(26)가 이틀 연속 2언더파씩을 모아 일단 선두(4언더파 140타)를 지켰다. '일본파' 전미정(30ㆍ진로재팬)과 이보미(24ㆍ정관장) 등이 공동 5위(1언더파 143타)다.'디펜딩챔프' 김하늘(24ㆍ비씨카드)은 11번홀(파3)의 홀인원을 앞세워 공동 11위(1오버파 145타)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5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4m 앞에 떨어져 홀인되는 행운을 안았다. '3승 챔프' 김자영(21ㆍ넵스)과 허윤경(22ㆍ현대스위스)도 이 그룹이다. 서희경(26ㆍ하이트)은 반면 3오버파를 치며 공동 16위(2오버파 146타)로 밀렸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