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이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첫날 1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1온에 도전하라."프로대회에서 1온을 노릴 수 있는 파4홀이 얼마나 될까? 11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ㆍ6546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은 14번홀(파4)을 252야드로 세팅해 일명 '드라이버블 파4'라는 승부홀로 만들었다. 출전선수 가운데 20명 이상이 드라이브 샷을 250야드 이상 때린다는 점에 비추어 '1온'이 충분한 홀이다. 실제 김하늘(24ㆍ비씨카드)과 전미정(30ㆍ진로재팬) 등이 '1온'에 성공한 뒤 버디를 기록했다. 이글을 잡은 선수는 그러나 김보배(25)가 유일했다. 마지막 18번홀(파5ㆍ469야드) 역시 2온이 가능하게 코스를 바꿔 막판 드라마틱한 역전극 연출을 기대하고 있다. 여주(경기도)=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