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에 '비상대책 마련' 촉구

전경련 '한은 성장 전망에 대한 입장' 발표…'정부·정치권, 투자 및 일자리 확대 정책 마련해야'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재계가 한국은행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맞춰 비상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리경제 위기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정부와 정치권이 경제살리기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이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은행 성장 전망에 대한 입장'을 통해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반영된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감을 표명했다. 앞서 이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3.0%에서 2.4%로 낮췄다"며 "내년 성장률 역시 3.8%에서 3.2%로 하향했다"고 밝혔다.전경련은 "한은이 발표한 2.4% 전망은 경제개발이 본격화된 70년 이후 오일쇼크,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의 상황을 제외하면 40여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현 경제상황이 경제위기에 준하는 수준에 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정부·정치권의 대안 마련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전경련은 "글로벌 재정위기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불황이 장기화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지만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최근 기업의 투자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의 도입을 지양하고 기업의 투자확대 및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정책방안들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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