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1일 경기둔화에 따라 광고 시장 위축이 예상된다며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아웃퍼폼)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 둔화 지속으로 영업수익이 부진했고 해외도 외형은 성장기조를 이어갔으나 인원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기존 예상보다 외형과 이익 성장 폭은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3분기 제일기획은 IFRS 연결기준 영업수익 5634억원(YoY +24.5%, QoQ -8.4%), 영업이익 308억원(YoY +36.8%, QoQ -22.4%), 당기순이익 275억원(YoY +24.2%, QoQ -11.7%)을 달성할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도 국내외 경기 둔화 추세를 감안하면 낙관하기가 쉽지 않다"며 "다만 광고 성수기이고 갤럭시 노트2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이 기대되며 3분기에 인수한 미국과 중국의 광고대행사 Mckinney와 Bravo가 실적에 반영돼 3분기보다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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