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1일 스카이라이프가 당분간 주가 상승 탄력이 낮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3만3000원.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2013년 PER이 27.1배와 21.0배로 상승해 단기적으로 기대감을 어느 정도 반영했다"며 "11월초에 있을 CJ헬로비전의 상장 추진도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매출액 1451억원(23.2% y-y), 영업이익은 184억원(52.7% y-y)으로 컨센서스(185억원) 충족할 전망이다. 신규 가입자는 16만명(7월 5.6만, 8월 4.7만, 9월 5.8만명)으로 2011년 1분기(18.4만명) 이후 최고치 달성이 예상된다.박 연구원은 "가입자 수는 올해 380만명에서 내년 437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011년말 시장점유율은 약 15%인데, 공동주택 점유율은 약 8%에 불과한 반면, 공시청 설비 구축한 공동주택의 점유율은 약 24%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중장기적으로 홈쇼핑 수수료 증가, 광고 매체로 포지션도 강화될 것"이라며 "최근 T커머스 채널인 ‘스카이T 쇼핑’을 출범해 내년 채널임대 및 상품판매 수수료로약 30억~40억원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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