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0일 KH바텍이 삼성전자를 제외한 신규 거래선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안정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 예상에 비해서 감소한 수준"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노트2의 물량이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노키아와 RIM의 물량이 꾸준히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3분기 KH바텍의 연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8.6% 증가한 904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률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물량 증가로 가동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고 고정비만 발생시켰던 혜주 공장의 수율이 4분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해외거래선은 애플의 신규 단말기 관련 부품과 아마존의 신규 단말기 매출이 4분기에 본격화 된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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