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가 오는 10일부터 지난 달 수확한 햇 아몬드를 판매한다. 로스팅 하지 않은 생 아몬드이며 Nonpareil 품종으로 미국 농무부 품질등급 기준 엑스트라 넘버원(Extra no.1) 제품이다. 엑스트라 넘버원은 스크래치가 5% 미만으로 원물 형태로 유통되는 최상급 등급 이다. 이정국 롯데슈퍼 청과 MD는 "해마다 견과류 전체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중 단연 아몬드의 성장률이 단연 돋보인다"며 "2010년 연간 5억원 수준이었던 롯데슈퍼의 아몬드 매출은 작년 8억원에 이어 올해는 지난 9월까지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올 한해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고 말했다.롯데슈퍼는 소비자들의 아몬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여름 캘리포니아 아몬드 산지를 직접 방문해 물량을 사전계약해 지난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 수준으로 햇 아몬드를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롯데슈퍼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캘리포니아 햇 아몬드를 1kg 1봉에 1만원에 판매한다. 10톤의 물량을 사전 계약한 덕에 시세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제품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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