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추재엽 양천구청장
신정네거리역은 지난 1996년 개통 이래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신정·신월동 지역 주민 발과 같은 역할을 해 왔지만 에스컬레이터 등 지하철 이용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불편을 초래해 왔다. 당초 올해는 신정네거리역 주민편의시설 설치가 계획 돼 있지 않았다.그러나 양천구가 지속적으로 서울메트로에 지역 주민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설득한 결과 최우선적으로 무산된 다른 역사의 대체 공사지로 선정돼 조기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 공사는 총 사업비 11억5600만원을 들여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또 신정네거리역 1번 출구 외에도 2013년에는 오목교역과 목동역에, 2014년에는 양천구청역과 신정네거리역 4번 출구에 추가로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