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우리은행은 해외여행이나 유학 등으로 해외에 나가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인터넷뱅킹을 통해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외화 기프티콘'을 5일 선보였다. '외화 기프티콘'은 해외여행ㆍ유학ㆍ어학연수ㆍ이민ㆍ효도관광ㆍ해외출장 등을 앞두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소액의 외화를 선물하고자 할 때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폰으로 외화를 보내면 받는 사람이 우리은행의 계좌가 없어도 간단하게 외화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외화를 선물하고 모든 영업점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는 특성을 이용해 일반적인 선물 용도 외에도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랑ㆍ신부에게 결혼축의금을 대신하여 외화 기프티콘을 보내거나, 보다 높은 우대율로 어느 영업점에서나 자유롭게 외화를 수령하기 위해 본인의 환전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이용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ㆍ엔화ㆍ 유로화ㆍ위안화ㆍ홍콩 달러 등 총 5개 통화로서 건당 미화 50~500 달러 상당액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06:00~21:00, 휴일 09:00~21:00로 기존의 인터넷환전과 동일하고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이 서비스에 대해 주요통화(USD, EUR, JPY)는 80%, 기타통화(CNY, HKD)는 50%의 환율우대를 적용한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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