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국토해양부 국감이 시작되자마자 의원들은 정부의 불성실한 태도를 집중적으로 문제삼았다.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한-일 해저터널 용역 자료에 대한 자료를 주지 않는다"면서 "한-일 관계가 민감한 시기에 이러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데 국토부가 비협조적이다"고 말했다.이에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자료가 공개되는 것이 외교상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대답했다.박기춘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가 점유 민간인 토지, 고속도로 음식판매 자료 등을 조작해서 제출하고 있다"면서 "국토부의 국감자료 허위 제출 및 비협조가 심각한 수준이다"고 지적했다.임내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일부 자료가 어제 자정이 넘어 도착했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주택부동산 사업 담당자별 업무 등에 대한 자료를 국감이 끝나기 전에 제출해달라"고 촉구했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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