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일주일여 만에 530선을 재탈환했다. 모바일게임주들이 순번을 바꿔가며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8포인트(0.74%) 오른 531.4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41억원 '사자'에 나서 홀로 순매수세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37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애니팡'에 이어 '보석팡', '캔디팡' 등 팡시리즈가 카카오톡 게임센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게임 제작사인 바른손게임즈와 조이맥스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위메이드는 3.68% 올라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운송(3.21%), 디지털콘텐츠(3.16%), 통신서비스(2.94%) 등이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기기(-0.96%), 건설(-0.30%)업종만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스엠(6.56%), CJ E&M(4.50%), SK브로드밴드(3.70%)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1.65%), 다음(-2.22%), 와이지엔터테인먼트(-5.99%)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569개가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 366개가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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