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본격화...부산→서울 7시간 10분

귀경 차량 아직 반도 못 들어와...교통량 저녁 이후 줄어들 전망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귀경·귀성 차량이 몰리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이날 오후 1시 출발 각 요금소간 기준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10분, 서울→부산 5시간, 목포→서울 6시간 20분, 서울→목포 3시간 50분이다. 지역별로 대전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서울→대전 2시간, 광주는 광주→서울 5시간 50분, 서울→광주 3시간 30분, 강릉은 강릉→서울 3시간 30분, 서울→강릉 3시간이다. 오전 9시 출발 기준 모두 20~80분 가량 소요시간이 늘었다.경부고속도로는 신탄진~청원 13km, 남이분기점~옥산 9km 등 전 구간이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안성요금소와 기흥이설요금소에서 진입조절중이다. 서해안·중부·영동·남해·88·중부내륙 고속도로도 대체로 전 구간이 2~17km 정체를 맞는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시속 40km 미만의 거북이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역시 소래터널~김포요금소 구간이 16km 정체돼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구간 정체·서행거리는 116.21km에 이른다.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귀경 예상차량 41만여대 가운데 40%에 못 미치는 16만 1000대가 서울에 들어왔으며 교통량은 점점 많아지다가 저녁 이후 줄어들 전망이다.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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