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웅진그룹주들이 극동건설과 웅진홀딩스 법정관리 사태로 사흘째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18분 웅진에너지와 웅진코웨이는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각각 2195원과 3만750원을 기록 중이다. 하한가를 벗어났지만 웅진케미칼과 웅진씽크빅도 각각 10~11%대 급락하고 있다.지난 26일 웅진홀딩스는 자회사 극동건설 부도에 따른 연쇄도산을 우려해 기업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로 매각이 결정돼 매각대금 입금만 남겨뒀던 웅진코웨이나, 최근 매각주관사를 선정한 웅진폴리실리콘의 매각작업은 물 건너갔다.자회사 1차 부도로 모회사까지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그룹주들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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