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기도 피해간 유럽의 호랑이 폴란드

폴란드 경제부 건물 앞으로 지나가는 바르샤바 시내버스.[이코노믹리뷰 김은경]

‘폴란드란 나라를 아십니까?’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묻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이 나올까. 대부분은 지구상에 폴란드라는 나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겠지만 딱히 ‘아, 그 나라’하고 바로 답을 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상식이 풍부한 사람들은 ‘쇼팽’ ‘퀴리부인’ ‘코페르니쿠스’ 등 위인들의 조국이라는 데까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도를 펴고 폴란드가 어디에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 나라인가라고 구체적으로 묻는다면 즉시 정답이 나올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몇 안 될 것으로 보인다.기억하자. 앞으로 ‘폴란드’란 나라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유럽의 호랑이’를 떠올리자. 유럽까지 기억이 안 난다면 그냥 ‘호랑이’ 정도를 떠올리자. 이때 중요한 건 그 호랑이를 ‘경제’와 연관시키는 일이다. 폴란드는 기운세고 용맹스런 젊은 호랑이처럼 세계무대에서 기세 좋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유럽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경제성장을 하고 있으며 동유럽과 서유럽의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교통의 요지로서 주목되는 국가다.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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