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中 부양기대 호재.. 닛케이 0.5%↑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 도쿄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27일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48%(43.17포인트) 오른 8949.87에, 토픽스지수는 0.41%(3.05포인트) 오른 745.59로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스페인에서의 긴축 항의 시위와 지지부진한 스페인 구제금융 논의 등으로 유럽 위기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오전에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로 상하이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인 영향에 상승 반전했다. 전날 큰 폭으로 내린 것에 대한 반발매수세도 일조했다.중국 매출 비중이 큰 건설장비제조업체 고마츠가 2.3% 올랐고 일본 민관펀드가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1.3% 상승했다. 유럽 매출비중이 큰 니콘은 1.2% 약세를 보였다.세라 아야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투자전략가는 “상하이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당국이 더 공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면서 “앞서 밝혔던 주요 인프라 투자 계획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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