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서울)에 들어선 콘래드 서울 호텔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 '펄스에이트'를 개관했다고 밝혔다.콘래드 서울은 여의도 내 특1급 호텔로 힐튼 월드와이드의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다.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라는 슬로건 아래 모던한 세련미와 스마트한 고급스러움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오는 11월 12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콘래드 서울은 호텔 개관에 앞서 피트니스클럽을 우선 공개했다. 지난 21일부터 회원권 판매에 돌입한 콘래드서울의 피트니스클럽 펄스에이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접근성, 스마트럭셔리 콘셉트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호텔 8층과 9층에 자리잡은 펄스에이트는 총 3300㎡ 규모의 체육관·수영장·골프장·사우나·스파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최고급 시설이 마련됐다. 국내 호텔 대부분은 피트니스클럽이 지하1층이나 저층에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펄스에이트는 고층에 자리잡아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 특히 실내 수영장은 천장과 유리장을 통해 자연 채광이 들어오게 해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실감을 느끼도록 했다.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회원권 가격. 펄스에이트는 평생회원권 가격이 5000만원부터로 '럭셔리'를 추구하는 동종호텔에 비해서는 낮게 책정했다. 호텔 관계자는 "현재 경기가 전체적으로 불황이기 때문에 아예 고가로 가는 것은 힘들었다"며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초기 100명에게는 4000만원부터 제공하고 있어 가격 매리트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콘래드 서울의 닐스 아르네 슈로더 총지배인은 "이제 2달밖에 남지 않은 콘래드 서울의 성공적인 그랜드 오픈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오픈하는 최상급 스마트 럭셔리 브랜드인 콘래드 호텔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나아가 콘래드 서울의 오픈이 임박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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