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분기 GDP 성장률 7.4% 예상 <中민간은행>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로 예상된다고 싱예(興業)은행의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민간은행인 싱예은행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치인 7.4%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싱예은행은 9월 구매자 관리지수(PMI) 등에서 일부 반등을 했지만 계절적 영향이 크며, 고정자본투자가 9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어 중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식고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싱예은행은 위안화 가치가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수출 부분에서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싱예은행은 중국의 경기부진이 계속될 경우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등의 카드를 꺼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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