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24% 하락한 5838.8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95% 내린 3497.22, 독일 DAX지수는 0.52% 떨어진 7413.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표 부진 및 유로존 국가의 이견이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독일 민간연구소 IFO는 독일의 9월 기업환경지수(BCI)가 101.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2.5보다 낮아진 수준으로 전월 102.3도 하회했다.유로존 재정 위기의 해법을 놓고 프랑스와 독일이 다른 의견을 보이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양국 화해 50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회동했지만 은행동맹에 대해 여전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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