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수월래]LG, R&D지원 통해 장기성장동력 지원

구본무 LG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해 10월초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LG화학의 2차전지 설비 국산화 협력회사 디에이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는 중소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위한 R&D 지원, 장비 및 부품 국산화 등의 동반성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이는 단순히 중소기업 지원을 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미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구 회장은 평소 "LG에는 협력회사와 갑을 관계가 없다"며 "LG가 협력회사들이 가장 신뢰하고 거래하고 싶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한다.이에 따라 LG는 R&D지원, 장비 및 부품 국산화, 사업지원, 금융지원, 협력회사 소통 강화 등 'LG 동반성장 5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우선 R&D지원 측면에서 LG전자는 지난해 24개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등 중장기 신사업 발굴을 위한 그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또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협력회사와 태양전지, LCD장비, 배터리부품소재, LED장비 등에서 장비 국산화 및 구매 장려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공정개선 등을 통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ㆍLG화학ㆍLG디스플레이ㆍLG이노텍ㆍLG유플러스ㆍLG CNS 등 6개 계열사는 협력회사 거래대금에 대한 100% 현금결제를 실시하고 있다. 협력회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는 LG전자가 지난해 구미 러닝센터와 평택 생산기술원에서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설해 100여개의 온라인 강좌와 60여 개의 오프라인 강좌를 운영하며 협력회사 인적자원 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창환 기자 goldfis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