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 구 안철수연구소)은 대선 출마로 이사회 의장직 사의를 표명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위한 환송회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안 원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본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안랩 계단'에서 직원들과 환송의 시간을 가졌다. 안랩 직원들은 무료 백신 공급으로 사회적 가치에 공헌해왔다고 존경을 표하며 정치인 안철수로의 출발을 지지했다. 안 원장은 안랩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난 2005년 이후로 이사회 의장직을 맡으며 자신의 뜻을 회사에 전달해왔다. 지난 19일 대선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안 후보는 "이날부로 안랩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고,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지금 보유하고 있는 안랩 지분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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