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자자산가치 상승 주가가 뒤따를 것<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LG에 대해 투자자산가치 상승을 주가가 뒤따를 것이라 전망하고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인 LG의 투자자산가치는 지난주 대비 3.9%증가(LG전자 6.64%, LG화학 7.67%)했으나 LG의 시가총액은 2.6% 증가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LG의 투자자산가치 대비 3년간 평균 할인율은 39.6% 수준이며, 현재 44.6%의 할인율을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자회사의 긍정적 분위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는 점, LG화학의 돋보이는 이익안정성, 자사주소각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증가 등의 이슈로 LG의 상장자회사들이 대다수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들 회사는 펀더멘털 역시 강화되고 있어 지주회사의 연결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동성 장세에서는 지주회사의 주가상승세가 부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투자자산의 성장세에 못 미치고 있는 주가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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