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의 무역정책이 4년 만에 국제무대에서 검토받는다.오는 2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무역정책검토회의(TPR)에서 우리나라의 무역정책이 WTO 회원국에게 검토받는다고 외교통상부가 19일 밝혔다.WTO 무역정책검토제도는 회원국의 무역정책이나 관행에 대해 다자간 평가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회원국의 무역정책과 관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미국이나 중국, EU, 일본 등 4대 교역국은 2년 주기로, 한국을 포함해 20위권 교역국가는 4년 주기로 열린다. 나머지 회원국은 6년 주기로 받는다. 우리나라는 GATT체제에서 1992년 처음 받았으며 올해는 6번째다.외교통상부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의 성공을 위해 기여하며 다자무역체제의 보완적 수단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해 나갈 것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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