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하늘(34)이 29세때 겪은 실연 경험을 털어놔 이목이 집중됐다.김하늘은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29살이 됐을 때 마음이 불안정했다. 서른 살이 된다는 두려움이 컸다"며 "(당시) 소속사를 떠났고 좋아했던 사람과도 헤어졌다. 내 곁은 다 떠난 것"이라고 밝혔다.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남자와 이별한 후 크게 낙담했다는 김하늘. 이후 1년 동안이나 속앓이를 하면서 힘들게 보냈다고 밝힌 김하늘은 당시의 심경에 대해 "그냥 버텼다. 술 마시면 실수할까봐 1년 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친한 친구와 1년 동안 연락까지 끊었다"면서 "힘들어하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혼자 버텼고 위로보다는 절 내버려두는 게 좋았다"고 덧붙였다.뜻밖의 아픈 고백을 접한 MC들은 "상대가 누구였냐"고 물었고, 김하늘은 씁쓸한 미소와 함께 "그냥 남자였어요"라며 말을 흐렸다.김하늘은 "그때 저는 사랑에 참 서툴렀다. 다가가지 못하고 사랑을 받는 것만 익숙했는데 어느 순간 제가 사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더라. 지나고 보니 고맙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김하늘은 실연 고백 외에도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경험과 공황장애로 고통받은 사연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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