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세계 미디어 영향력 88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미디어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 88위에 올랐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2012 미디어 분야 100대 인물'을 발표, 권오현 부회장을 88위로 소개했다. 아시아인이 관련 순위권에 등장한 건 권 부회장이 처음이다. 가디언은 권 부회장이 노키아 등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를 누르고 삼성전자를 최고 반열에 등극시킨 데 대해 높게 평가했으며, 갤럭시S3 등 스마트폰도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1위는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으며, 2위는 트위터의 딕 코스톨로 CEO가 뒤를 이었다. 3위와 4위는 크리스 패튼 BBC트러스트 회장과 조지 엔트윗슬 BBC사장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브리픈스갓탤런트와 더엑스팩터의 프로듀서 사이먼 코월이 9위,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12위, 허핑턴포스트 창업자 아드리아나 허핑턴이 6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요리사 겸 방송인 제이미 올리버도 67위로 평가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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