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새 캐디 덕분이야."'브리티시오픈 챔프' 신지애(24ㆍ미래에셋ㆍ사진)가 '캐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주 킹스밀챔피언십에서 처음 호흡을 맞춰 22개월 만에 우승 갈증을 풀었고,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위럴 로열리버풀골프장(파72ㆍ666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에서는 메이저 우승까지 합작하는 동력이 됐다.프랑스 에비앙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주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활동했다. 신지애와의 인연 역시 7월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시작됐다. 로드리게스가 한 살 어리지만 오히려 편안한 플레이를 이끌어 간다는 전언이다. 신지애 역시 "새로운 캐디가 무척 편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로드리게스에게 프랑스어도 조금씩 배운다. 신지애는 트위터에서 "내년에 에비앙에 돌아갈 땐 불어를 조금 할 수 있겠죠?"라며 캐디와의 찰떡궁합을 과시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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