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과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식품들 인기
▲V에너지 그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가을철을 맞아 본격적인 등산 시즌이 시작되면서 산행시 몸에 수분과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은 피로 회복과 에너지 충전은 물론 휴대가 간편하고 맛이 좋아 산행을 앞둔 등산객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기능을 강조한 식품 중 에너지 드링크의 매출은 전년 대비 926.6% 증가했다.에너지 드링크는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과라나 추출물과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등산할 때 수분과 에너지를 동시에 보충해준다.뉴질랜드 프리미엄 에너지드링크 'V에너지 그린'은 과라나 추출물, 타우린, 비타민B 등을 함유한 고급 에너지 드링크로 톡 쏘는 탄산수에 상큼한 맛이 기분까지 상하게 해줘 활기찬 산행을 도와준다.KGC인삼공사의 '리얼레드는 홍삼을 에너지 드링크로 제조한 제품으로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천연카페인, 타우린 등이 함유돼 피로를 빠르게 회복 시켜준다. CJ제일제당의 '팻다운 아웃도어'는 운동이나 외부 활동시 물 대신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저칼로리 음료다. 이온 성분을 담아 운동 중 갈증해소에 좋고, 체지방 감소에 에너지 도움이 되는 성분도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등산은 전신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크다. 에너지 고갈을 막기 위해선 영양 균형을 맞춘 간편한 비상 식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견과류의 바 타입 간식은 영양이 풍부하고 낱개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등산객은 물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퀵차지팩'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크랜베리, 건포도 등 과일이 들어 있다. 이 제품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그래놀라 바 브랜드 '네이처 밸리'는 인공색소, 인공향,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통곡물을 꿀, 각종 견과류와 함꼐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제품이다. 간편하게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다.삼양사의 '큐원 비디랩 다이어트 쿠키'는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 추출물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한 끼 식사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저지방 우유와 함께 먹으면 영양은 물론 다이어트까지 책임질 수 있어 여성 등산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비가 그치면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간편하고 맛이 좋은 기능성 음료와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견과류 바 타입 간식으로 건강하게 등산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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