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융광전·유아이에너지, 상장폐지 결정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성융광전투자와 유아이에너지가 퇴출된다.13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상장위원회를 열고 성융광전투자, 유아이에너지, 피에스앤지, 휴바이론 등 4개사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성융광전투자와 유아이에너지를 상장폐지키로 했고 휴바이론은 상장유지가 타당한 것으로, 피에스앤지는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성융광전투자는 2011사업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심사대에 올랐다. 성융광전투자는 지난달 15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고 24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으나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상장폐지를 피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성융광전투자는 지난달 연합과기에 이어 두 번째 상장폐지 중국기업이 됐으며 외국기업 전체로는 세 번째 퇴출 기업이 됐다. 유아이에너지 역시 2011사업년도 재무제표에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이후 유아이에너지 역시 지난달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유아이에너지는 상장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에서 '적정'으로 정정됐다고 공시했으나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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