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한은주 | ‘꽃과 나비의 교감’展, 15일부터 오브제 갤러리에서

화려한 외출, 53×41cm 장지, 분채, 토분, 먹 2012

꽃의 생명력을 통하여 인간의 따뜻한 본성을 반추하게 하는 한국화가 한은주씨가 개인전을 연다.

그들만의 축제2, 130×85cm

화면은 순수와 서정세계를 원색 톤의 포근한 구성의 힘으로 이끌어 간다. 또 목가적이며 센티멘탈(sentimental)에 젖어들게 하고 수묵 효과와 이미지를 중첩시켜 내면 깊숙한 숭고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들만의 축제3, 116×92cm

꽃과 나비의 신비스러운 상호작용은 매혹적인 율동과 은밀한 속삭임 등의 발산 열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로움2, 33.5×45cm

김선태 미술평론가는 “한국화 채색기법과 수묵을 사용하여 색채의 평면분할과 어우러진 장식적 효과와 더불어 더욱 더 아르누보(Art Nouveau)적인 특징을 한 차원 승화시켰다”라고 평했다.

그들만의 축제1, 91×65cm

작가는 “꽃과 나비와의 교감 울타리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이상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작가노트에 메모했다.

한국화가 한은주

한국화가 한은주(Artist, Han Eun-Ju)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다섯 번째 개인전은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오브제 갤러리’에서 15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린다. (070)4231-7100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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