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스위스 최대은행 UBS가 임직원의 보너스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영국 경제일간 파이낸셜 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UBS가 임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보너스의 상한액수를 기본급의 일정 비율 이하로 제한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영국의 바클레이스 은행과 HSBC는 매년 간부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연봉을 기본급의 250~300%로 규정한데 이어 스위스에서도 보너스 제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셈이다.USB는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규모가 은행 수익의 일정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너스 지급시기를 해당 회계연도가 아닌 5년 후로 늦추는 방안도 추진된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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