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이 물가연동국고채 9월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일반투자자의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지원하기 위해 '9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투자자가 발행시장에서 직접 입찰가격으로 매수가 가능해 유통시장보다 1억원당 약 1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신증권 입찰서비스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어 특히 인기다. 이번 9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724억원이고, 19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물가채는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1%대에 머물면서 가격 하락요인이 발생했지만, 원금 증가분 비과세 혜택과 분리과세, 낮은 표면금리(1.50%) 등 절세효과로 투자자금이 오히려 몰리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일반투자자 배정 물가채 입찰은 3일차에 조기 마감됐다.한편 일반투자자 대상 물가채 입찰은 기획재정부의 관련규정 개정으로 지난 4월부터 허용됐다.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유선으로 청약 가능하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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