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소형위성 수요 증가 긍정적 신호<교보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교보증권은 쎄트렉아이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355억원, 54억원으로 예상했다.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2009년 발사된 말레이시아 RazakSAT 위성과, UAE DubaiSat-1 위성 수출을 비롯해 국내외 중소형 인공위성 개발을 통해 확보된 핵심 기술을 활용해 환경방사선감시기사업과 감시정찰 방위산업분야에 진출했다"며 "위성영상 및 직수신권 판매사업 진출을 통해 시장규모가 큰 위성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수익다변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쎄트렉아이는 정부를 대상으로 3~5년의 수명을 가진 위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위성과 무인항공기를 중심으로 감시정찰 분야의 방산시장이 성장하고 있다.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461억원으로 유동비율 276%에 달하며, 총 160명의 인력 가운데 140명이 연구인력이며, 지난 11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금년과 내년 예상실적기준 PER 20.1배, 16.1배 수준으로 낮지 않다"며 "글로벌 소형 위성 시장은 고기능화, 경량화가 진행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동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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